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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영턱스클럽 박성현씨와 레이싱모델 방송인인 이수진씨의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이수진씨가 친동생인 이수정씨와 사이좋게 찍은 웨딩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서 두사람의 웨딩사진은 2월말에 언론에 공개돼 각포탈의 상위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수진·수정 자매의 웨딩포토는 예비신랑 박성현씨의 배려로 명품 드레스로 유명한 봄바니에에서 박성현씨가 직접 의뢰해 제작이 이루어졌다. 봄바니에(www.bomboniere.co.kr)의 장준영 대표는 두사람의 드레스 스타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예비신부인 이수진씨의 날씬한 각선미와 함께 아름다운 얼굴이 돋보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봄을 맞이하는 신부답게 깨끗하고 화사한 튤망소재의 벨라인 튜브톱 드레스 스타일과 가슴 네크라인과 로우웨이스트 허리 라인에 크리스탈 비즈장식이 포인트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가슴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바이어스 라인으로 인해 아름다운 여성미를 더욱더 강조 하였다고 설명했다.
화사하고 깨끗한 컨셉을 맞춰 베일 역시 전체적으로 펄감이 있는 이태리 수입 베일로 세팅이 됐다. 결혼식 당일에는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 은은한 베일의 효과가 신부를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연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싱모델인 이수정씨는 언니와 함께 레이싱 모델로 입문해 함께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 가수 홍진영, 티아라 소연 등과 함께 서포터즈를 하면서 얼굴을 알려왔다. 이수정씨는 "사실 언니가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하고 얼굴을 많이 보는 편인데, 형부랑 결혼까지 결심한 것은 아마 아빠랑 비슷한 자상한 모습에 반하게 된 것 같다"며 "옆에서 지켜보면 형부가 언니를 정말 잘 챙겨주고 자상한 면이 많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녀는 또 "형부는 청소와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그렇게 잘하는 1등 신랑감이기에 본인도 빨리 형부와 같은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수정씨가 입은 드레스는 타프타 소재로 손으로 터치하는 느낌대로 방향을 잡을수 있는 소재이기에 무엇보다 드레이프가 자연스럽다고 한다. 네크라인은 V라인으로 이수정씨의 가슴 볼륨감을 점더 살렸으며 여성스러움을 전체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장준영대표는 보통은 신부의 들러리로 친구들이 웨딩드레스를 함께 맞춰서 입는 경우가 많은데 두자매가 함께 드레스를 맞쳐서 포즈를 취하니 더 없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내일 결혼식은 방송인 조영구씨가 사회를 볼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1971년 양복업계에 몸을 담은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40여년 동안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봄바니에 드레스스타일과 턱시도는 지난달 생활시사채널인 중국 상해의 SITV의 ‘한국인상’이란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02-3789-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