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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년 말 2개 농공단지 동시 조성

경북 문경시가 농공단지 2곳을 새로 만든다.

문경시는 2012년 말까지 13만여㎡ 규모의 산양제2농공단지와 7만여㎡의 가은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조성중인 2개의 농공단지는 산양제2농공단지와 가은제2농공단지다.

산양제2농공단지는 사업비 113억원에 조성면적 13만4천155㎡로 분양면적은 9만1천657㎡(10개 블럭)이며 분양가격은 ㎡당 10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가은제2농공단지는 사업비 60억원에 조성면적 7만8천340㎡로 분양면적은 5만6천959㎡(7개 블럭) 분양가격은 ㎡당 6만 4천원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양제2농공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에서 5㎞, 가은제2농공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IC에서 10㎞ 떨어져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주변경관 역시 자연녹지의 청정지역으로 근로자들의 작업여건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2개의 농공단지가 준공될 경우 17개 단지에 모두 기업이 입주하면 6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연간 700억~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공단지를 조기에 분양하기 위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