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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 이어 ‘보이스코리아’ 온다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로 대한민국에 서바이벌 열풍을 몰고 온 국내 유일의 음악 채널 Mnet이 또 하나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 연출:오광석PD)>를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thevoice.mnet.com)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제작진에서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통보한다.
 
합격자는 12월 중순 있을 프리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디션 진행 과정 : 온라인 지원 → 프리오디션 → 블라인드 오디션 → 배틀 → 라이브 쇼)
자격 조건은 오직 목소리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보컬리스트들로 단, 솔로(개인)만 응시 가능.

첫 방송은 2월 예정으로 방송 초반에는 예선 과정을, 이후에는 도전자들의 경연 과정이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net<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

네덜란드에서 2010년 ‘The Voice of Holland’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 4월에는(방영시기: 2011년 4월 26일~6월 29일) 미국 지상파 방송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룬 파이브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 미국 컨트리 음악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 쉘튼이 코치로 참여한 가운데 시즌1이 방영됐다.

시즌1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 당시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글리’를 제치고 동 방송 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

더욱이 기존 American Idol(아메리칸 아이돌), X-Factor(엑스펙터), Got Talent(갓 탤런트)와는 전혀 다른 오디션 진행 방식과 색다른 재미가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모아 오는 2012년 시즌2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재 33개 국가에서 방송 중에 있거나 내년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이 첫 방송.

Mnet<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의 가장 큰 특징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는 것.

무대를 등지고 있는 4명의 코치는 참가자들을 볼 수 없고 오로지 도전자들이 들려주는 목소리만으로 트레이닝 할 팀원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특징은,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처럼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멘토와 멘티로 한 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것.

심시위원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독설은 없고, 도전자들을 따뜻하게 감싸안고 그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코치가 있다.

시청자들은 4명의 코치간 벌이는 경쟁 구도와 도전자들과 한 팀이 돼 함께 우승을 향해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채널 Mnet 신형관 국장은 “보이스 코리아는 지난 3년간 Mnet에서 진행해 슈퍼스타K와는 포맷이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지역 축제같은 오디션이라면 보이스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다 보니 준 프로급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경쟁이 될 것. 이에 오디션 지원 방식 역시 슈퍼스타K가 ARS를 통한 손 쉬운 방식을 택했다면 보이스 코리아는 ARS 없이 UCC로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많은 부분이 슈퍼스타K와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중요한 건 오디션 진행 방식은 다르지만, 처음 슈퍼스타K를 기획했던 의미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통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게 하는 것. 이를 통해 실력자를 발굴하고 음악 산업계를 풍성하게 한다는 데는 뜻이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