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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민수 첫 1위 등극 "당당하게 아들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수 윤민수가 '나가수' 출연 이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가수들이 뽑은 명곡'을 미션으로 10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윤민수는 Add4의 '빗속의 여인'을 선곡해 열창했다.

윤민수는 2:8 가르마에 깔끔한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개다리춤'까지 선보였다.

이어 윤민수는 댄서와 호흡을 맞추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순위 발표에서 1위에 윤민수가 호명되자 그는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그는 무대에서 선보인 유재석 댄스, 코믹 댄스로 자축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민수는 "그동안 아들이 유치원에 다녀올때마다 풀이 죽어있었다. 아빠 몇등했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 모양이었다. 이제 1등을 해서 아들을 당당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날 '나가수' 순위는 1위-윤민수 '빗속의 여인'(Add4), 2위-적우 '열애'(윤시내), 3위-자우림 '얘기할 수 없어요'(사랑과 평화), 4위-거미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 5위-김경호 '내 눈물 모아'(서지원), 6위-바비킴 '한 동안 뜸했었지'(바비킴), 7위-인순이 '나만의 슬픔'(김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