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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은 최근 촬영된 보그 화보에서 패션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를 오마주하는 화보를 찍었다.
화보에서 민효린은 베르사체 하우스 유전자를 느끼게 하는, 바로크 패턴을 변형시킨 의상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화이트 의상을 입고 허벅지 라인을 드러내며 각선미를 과시한 민효린은 특히 인형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순수한 연인의 느낌까지 표현했다.
인형은 15명의 디자이너들이 공들여 만든 것으로 각 스타들이 한 점씩 들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화보를 위해 제작된 인형들은 두산 매거진 자선바자회에서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위한 자선단체인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통해 빈곤 지역 아동들의 급식비 및 문화비, 학습보조비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