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가 좋은 LPG 중고차는?

▲ 제공=SK엔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탄 LPG 차량을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LPG 차량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LPG 시세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21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12월에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LPG 차량은 그랜저TG, NF쏘나타, SM5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그랜저TG로 12월들어 현재까지 2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 그랜저XG도 조회 순위 5위에 올라 그랜저 시리즈가 LPG 차량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2위는 12만 건 이상 조회된 NF쏘나타 LPG 모델이며, 그 다음으로는 7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SM5가 가장 많이 찾는 LPG 차량으로 나타났다.

뉴SM5 역시 4만 건 이상 조회돼 SM시리즈의 인기가 돋보였다.

이 외에도 뉴오피러스, 뉴그랜저XG, 토스카 등 주요 인기 모델들이 순위에 올랐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연말에는 전체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LPG 차량은 예외적으로 큰 관심과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며 "LPG 매물정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인기 LPG 모델의 조회수가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