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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효종은 1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계속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한번 돌아봐야 겠네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최효종은 "물론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건 절대 아닙니다. 저의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작은 컨셉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은 해야겠죠"라며 "왜냐하면 모두가 이야기 하는 '초심'은 내게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그리고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늘 밝고 건강하면서 당당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도 함께 녹화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시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면서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으시는지 느낀 토요일 이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저는 변함없는 네그맨이며 혹 제가 다른 모습을 보이면 트윗에 가혹한 멘션 날려주세요. 늘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고싶습니다"라고 덧 붙였다.
자신역시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코미디언들 처럼 늘 대중에게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는 개그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한편 이 같은 반응에 누리꾼들은 "사람 됨됨이가 되어 있는 사람은 어디서든 대접을 받는 법이지","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ㅋㅋㅋㅋ 네티즌의 개그맨","굳은 포부 잘 봤습니다","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효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