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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1월 16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강남 5대 얼짱'의 꼬리표에 대해 해명했다.
이민정은 "'강남 5대 얼짱'이라는 말을 처음 한게 '야심만만'예능프로 였다"며" 첫 예능에 잠도 안와 우황청심환 까지 먹었었다. 드라마 첫 촬영 보다 더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질문에 '강남 5대 얼짱'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왜 어릴때 데뷔 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모르겠다'라고 말하면 죄송할 것 같아서 이분들이 아닐까 하는 내 생각을 말했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그래서 전지현,송혜교,박지윤,서지영,한혜진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한혜진씨를 얘기하려 하기 전 MC였던 강호동 선배님이 '나머지 한명은 이민정씨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순간 너무 당황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 된 자료 화면에서도 당황한 이민정의 모습과 질문을 몰아가는 강호동의 모습이 보였다. 예능을 위해서였지만, 바로 받아치지 못한 이민정의 답을 사람들이 착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이에 MC 김제동은 "스스로 '강남 5대 얼짱이다'라고 말한 것 처럼 보여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물었고, 이경규 역시 "혹시 입원도 했었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순간 낯빛이 어두워 진 채 "입원까지는 안했지만, 약간 위경련이 왔었다"고 덧 붙였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