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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의 아름다운 孝行

녹색사업단, 소외계층 위한 훈훈한 산림복지 펼쳐

 

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공동주최하는 산림복지행사,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이 ‘효행’을 주제로 9월5일부터 6일까지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군)에서 펼쳐진다.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사업단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장애인의 날 및 호국보훈의 달 등 특정 날이나 달을 맞아 장애인, 여성가장 가족, 호국보훈 가족, 어르신, 독림가 등 우리사회 대표적 소외계층 및 사회공헌자들을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1박2일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다.


9월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금번 행사에는 대구시 인근 독거노인 200여명을 비롯한 언양군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초청된다. 금번 행사에는 ‘숲속음악회 孝콘서트’와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도모할 산림체험 및 건강특강, 레크리에이션, 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산림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올해 4월~11월(7, 8월 제외)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제1회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9월 행사는 4회째를 맞는다. 이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자체 운영 중인 6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을 초청자들을 위한 숙소로 무료 제공하고, 녹색사업단은 초청객을 위한 교통, 식사 편의와 제반 행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녹색사업단의 장찬식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 존경받고 대우받는 풍토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한 시대를 이끌었던 어르신들이 거동상의 이유로 산림휴양공간과 시설들을 이용하지 못했다”며 “금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숲의 혜택과 건강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누리는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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