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음악캠프에 4천만원 쾌척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회장 박영주)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경인지역 시각장애 특수학교 교향악단으로 2008년 관악단에 이어 현악단까지 구성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으로서 운영비, 강사비, 악기 수리비 등 제반 비용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건창호와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는 4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23회 이건음악회’ 인천 가족 공연에서는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필 하모닉 브라스 앙상블’과 일대일 개별 레슨을 갖는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합동 연주도 진행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이건창호 경영지원팀 최지훈 대리는 “장애라는 편견에 맞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혜광학교 오케스트라가 국내 무대를 뛰어넘어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되는 그날까지 이건창호가 열심히 응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이건음악회, 마스터클래스, 청소년 문화캠프를 비롯한 지속적인 문화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반찬나눔’ 및 ‘무료급식’, ‘사랑의 연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무료 음악 공연인 ‘이건음악회’를 199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