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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씁쓸한 2012년 실적 '전년比 37.5%↓'

▲ 르노삼성차, '뉴 SM5 플래티넘'
▲ 르노삼성차, '뉴 SM5 플래티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가 지난 12월 내수 6405대, 수출 7504대 등 총 1만39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11.8% 늘어났으나 전년 동월 1만8335대 대비로는 24.1%나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8826대 대비 27.4% 감소한 6405대를 판매했으며, 수출 역시 전년 동월 9509대 대비 21.1% 줄어든 7504대를 판매했다.

연간 누계 판매 실적 또한 전년 24만6959대 대비 37.5%나 감소한 15만4309대를 판매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2012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경기 악화로 내수 판매가 많이 줄었다"며 "2013년에는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M/S 10%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