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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올 뉴 콜벳 스팅레이' 최초 공개

▲ '올 뉴 콜벳 스팅레이'
▲ '올 뉴 콜벳 스팅레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GM이 14일(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콜벳 7세대 모델인 '올 뉴 콜벳 스팅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뉴 콜벳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Stingray(가시가오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1963년형 2세대 콜벳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기술, 디자인, 성능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올 뉴 콜벳 스팅레이' 인테리어
▲ '올 뉴 콜벳 스팅레이' 인테리어
내외관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올 뉴 콜벳은 새 직분사 시스템과 더불어 액티브 연료 제어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6.2리터 V8 LT1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50마력과 최대토크 62.2 kg.m의 성능과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을 과시한다.
 
올 뉴 콜벳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역대 콜벳 중 가장 뛰어난 엔진 성능을 갖췄으며, 현행 콜벳 모델 대비 대폭 향상된 연비를 실현해 콜벳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신 연소 시스템이 결합된 6.2리터 LT1 V-8 스몰 블럭 엔진은 새 엔진의 시스템 분석과 실험에만 1000만 시간 이상이 투자된 GM의 새 야심작이다.
 
우주와 자연을 주제로 한 올 뉴 콜벳의 외관은 수중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스팅레이를 시각화해 디자인됐으며, 현대적 감각을 살려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콜벳 로고가 적용됐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부터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차체 위아래로 흐르는 공기 흐름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와의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차량 전면과 후면에 HID 전조등과 LED 조명을 활용하고 차체에 항공기 스타일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디퍼런셜 기어와 변속기의 냉각 기능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을 차량 곳곳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