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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왕, 지난해 336대 판매 '하루 1대꼴'

▲ 현대차 '2013 세일즈 마스터 어워즈'
▲ 현대차 '2013 세일즈 마스터 어워즈'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지난해 현대차 대리점 판매왕의 영예는 총 336대를 판매한 대전용문대리점 황순석 카마스터에게 돌아갔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3 세일즈 마스터 어워즈' 행사를 갖고, 2012년 각 지역별 판매왕과 판매우수 직원들을 초대해 포상과 함께 올해의 치열한 시장 상황을 판매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해 돌파하자는 결의 행사를 가졌다.

'2013 세일즈 마스터 어워즈'는 현대차 대리점 영업직 가운데 전국 22개 권역 판매 상위자 중 작년 연간 12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 진작과 영업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해 현대차가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을 비롯해 지역별 판매왕 22명, 판매 우수자 50명, 이들의 가족 및 회사 관계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현대차 대리점 판매 1위의 영예는 황순석 카마스터(34세)가 차지했다.

▲ 현대차 판매왕 황순석 씨
▲ 현대차 판매왕 황순석 씨
황 씨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336대의 차를 판매해 공휴일을 제하면 하루에 한 대 이상 차를 팔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 씨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매일 차를 팔 수 있냐고 묻는데, 정말로 특별한 노하우가 없다"며 "다만 가족과 나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항상 감사하며 내가 최고의 전문가라는 신념을 가지고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이를 증명한 것이 바로 여러분이며, 여러분은 열정이자 신념 그 자체이다"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지만 고객을 최우선으로 판매 서비스의 품질을 혁신하며 열정과 신념으로 이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현대차는 대리점 카마스터 중 지역별 판매왕 22명과 판매 우수자 50명 등 총 77명에 대해 '판매왕'과 '준판매왕' 포상을 했으며, 이어 특별강연, 만찬, 축하공연 등의 부대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