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전산업 생산과 소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생산은 설날 이동과 지난해 12월의 기저효과로 인해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광공업 부문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 서비스업 부문은 도소매와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선 설 이동효과로 인해 의복, 음식료품 판매가 오히려 3.1%나 줄었다.
투자 부문은 건설기성의 건축, 토목공사 실적이 늘어 6.1%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7.1% 감소했다.
전반적인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성, 수입액 등 증가로 인해 0.1P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