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정부, 코로나 진단키트 해외수출 적극 지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세계 각국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입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국내 기업의 수출을 돕기로 했다.

23일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에서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2일 한 업체가 루마니아에 신규로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의 국내생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 공급업체와 연결해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게 한 것이다.

수출용 키트만 생산하는 이 업체는 키트당 100회 테스트 가능한 진단키트 2만개를 루마니아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순차적으로 제품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