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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로나19 관련 보증수리 기간 연장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3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과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한 것이다.

보증기간은 6월30일까지 연장되며, 2월부터 4월까지 기간 내 현대·기아자동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연장에서 제외된다.

해당 고객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승용), 080-200-6000(상용), 기아차: 1899-0200)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30일까지 현대차·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