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코로나19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도 돌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일본 다케다(Takeda)의 천식치료제 알베스코(alvesco) 공급을 시작했다.
SK케미칼은 2014년부터 알베스코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알베스코는 후지필름(Fujiflim)의 항바이러스 치료제 아비간(avigan)과 함께 일본에서 코로나19 1차 치료제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
최근 한국 파스퇴르연구소가 알베스코의 성분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의 안전성과 약효성 등을 검토했으며, 가장 타당성있는 의약품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11개 의료기관에서 141명의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