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6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PC 메인화면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네이버 홈페이지 PC 버전의 검색창이 메인 화면은 어디에 있던지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윗부분에 고정한다.
고해상도 기기 보급에 맞춰 가로 해상도를 1천80픽셀에서 1천130픽셀로 넓히면서 글자와 이미지도 잘 보이도록 개선한다.
뉴스 스탠드에서는 언론사 탭을 제공하는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기사가 제공되는 영역도 늘렸다. 주제판에는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틀(템플릿)을 마련하고 미리보기를 강화한다.
첫 화면 오른쪽에 있는 '로그인 박스' 디자인도 개편한다.
네이버는 "핵심적인 기능들을 보기 쉽고 쓰기 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말보다는 평일에, 저녁 한가한 시간보다는 일과시간에 더 많이 사용되며 고정된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한 PC에서 제공할 수 있는 조금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PC메인은 이날 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달 28일 전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