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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외인·기관 매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879.38) 대비 24.91p(1.34%) 내린 1854.4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628.77) 대비 7.66p(1.23%) 내린 621.11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급 우려로 원유시장 패닉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3월 주택시장 지표 부진 및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일 국제유가 불안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했던 코스피는 23.87p(1.27%) 내린 1855.51로 개장했다.

개인이 1080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원과 715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1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다. 운수장비, 은행, 증권, 종이목재는 2% 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6%)와 셀트리온(0.71%)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전일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했던 코스닥은 9.82p(1.56%) 내린 618.95로 개장했다.

개인이 493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과 24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9%)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반도체는 2% 이상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씨젠(12.91%), 셀트리온제약(0.69%)가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1229.7원)대비 5.3원 오른 1235.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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