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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상승 출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말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 동향 주목 속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7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5포인트(0.31%) 상승한 29,964.4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33%) 오른 3,6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8.04포인트(0.73%) 상승한 12,182.44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블프, 경제지표에 호재 되어야"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나티식스의 에스티 듀크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는 "다수의 유통기업이 어려운 한 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블랙프라이데이는 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충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