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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 부양책 타결 기대·백신 접종 영향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6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46포인트(0.75%) 상승한 30,272.8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63포인트(0.86%) 오른 3,695.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37포인트(1.13%) 상승한 12,517.24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시장은 부양책 협상 타결 믿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리걸 앤드 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저스틴 오누퀴시 멀티에셋 펀드 소매 부문 대표는 "미국에서는 부양책에 집중해 시장이 움직인다"면서 "시장은 부양책 타결을 일부 가격에 반영해 왔으며, 타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초당파 의원들은 부양책을 두 개의 법안으로 분리해 의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일부 사안이라도 우선 합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초당파 의원이 추진하는 두 갈래 법안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과 이날 뉴욕 퀸스의 한 병원을 필두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이 호재다.

◆ 국제유가 상승 출발

한편 국제유가는 주춤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베럴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46.77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보다 0.38% 오른 50.16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뉴욕증시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