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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출발…경기둔화 가능성 우려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3포인트(0.07%) 하락한 30,176.8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02%) 내린 3,693.93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0.10%) 상승한 12,607.57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당면한 경기둔화 우려된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당면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실망스러운 소매판매 지표 이후 4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양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이는 몇 달간 도움이 되겠지만, 경제가 열리지 않으면 온라인을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뉴욕증시
로이터=연합뉴스

◆ 부양책 타결 임박 분위기 속 소비 부진 우려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이 임박한 점은 시장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르면 이날 오전에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양당의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만 미 상무부가 내놓은 11월 소매판매 지표는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11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0.3% 감소보다도 훨씬 큰 폭 줄었다.

◆ 국제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47.35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53% 하락한 50.49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