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오원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티오원(TO1)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오는 31일 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 끝에 상호 합의했다. 티오원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 달라"며 "당사도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원은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로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4월 공식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멤버 치훈이 탈퇴한 이후 민수, 제롬 웅기가 잇달아 그룹에서 탈퇴했다.
티오원은 멤버들의 탈퇴 후 팀을 재정비하면서 다이고, 렌타, 여정을 멤버로 새로 영입했다. 이후 지난 9월 렌타는 그룹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