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19일 소노에 따르면, 구단 측은 아시아쿼터 선수 알렉스 카바노(41·필리핀)와 계약했다.
카바노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챔프전 9회 우승, 올스타 8회에 선정되는 등 필리핀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했다.
소노 구단은 가드 이정현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테랑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카바노의 득점력과 경기리딩을 높게 평가했으며,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바노는 이르면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조쉬 토랄바는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계약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