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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 29일 발인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배우 이선균(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우 이선균 사망 차량
▲ 배우 이선균 사망 차량. [연합뉴스 제공]

앞서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두달 여 간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마약 간이 시약검사와 모발 등을 체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4일 2차 소환 조사에서는 "유흥업소 실장이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씨 사망에 따라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