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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장 수입 얼마나

K리그 입장 수입 집계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 입장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K리그1, 2 총 입장수입은 343억9265만4749원으로 2013년 공식 집계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직전 최다 입장수입 기록인 2019시즌(195억원)보다 약 76.37% 증가한 수치이며, 2022시즌(163억)에 비해 약 110.99% 증가한 수치다.

2023시즌 K리그1 총 입장수입은 307억6964만710원이다. 구단별 입장수입은 서울이 가장 많은 63억1094만6400원을 기록했고, 울산이 42억4768만1001원, 수원이 35억5600만4100원, 전북이 33억4975만812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 우승
▲ 함께 우승컵 들어 올리는 김기희-정승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K리그2 총 입장수입은 36억2301만4039원이며, 구단별로는 안양이 가장 많은 7억210만3200원, 전남 4억4138만5280원, 부산 3억8591만3500원 순이다.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1만1980원으로, 객단가 역시 2013년 이래 최다 기록이다. 구단별로는 수원이 가장 높은 1만5418원이며 서울이 1만4676원, 대구가 1만2995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평균 객단가는 4926원이었으며, 안양이 8090원으로 가장 높은 객단가를 기록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