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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저우 18호 발사

중국 선저우 18호 발사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25일 오후 8시59분(현지시간)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神舟) 18호를 발사체 '창정(長征)-2F 야오(遙)'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 선저우 18호
▲ 중국 선저우 18호 발사. [연합뉴스 제공]

선저우 18호는 중국 자체 건설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우주선으로, 지령장(리더)인 예광푸(葉光富·44)와 리충(李聰·35), 리광쑤(李廣蘇·37) 등 3명이 탑승했다.

세 비행사가 현재 우주에 체류 중인 선저우 17호 비행사들과 함께 궤도 회전을 마친 뒤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가량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시험을 하고, 선외 활동과 화물 출납, 우주 잔해 보호 장비 설치, 선외 탑재물과 장비 설치·회수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작년 10월26일 발사된 선저우 17호 승무원 3명은 이달 30일 지구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