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협 속,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부터 유실·유기동물을 지키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전국 226곳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잦아진 폭염과 국지성 호우는 보호동물의 온열질환 위험을 높이고 시설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실·유기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자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
이번 합동 현장점검은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실내 적정온도 28도 미만 유지 여부 ▲냉방·환기 설비 운영 상태 ▲차광시설 설치 ▲보호동물 건강 상태 등이다. 또한, 휴일·야간 대응 체계와 침수 및 붕괴 위험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후속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철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장은 「폭염은 보호동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실·유기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의 이번 선제적 조치는 유실·유기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후속 조치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과 호우로부터 동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견고한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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