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가 된 이영애가 결혼 이후 첫 외출을 했다.
이영애는 15일 오전 서울 행당동 한양대에서 대학원생으로서 첫 등교를 했다.
이날 이영애를 보기 위해 500여 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학교내에는 장사진을 이뤘다.
이영애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저를 보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일단 저 때문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이 부담스러워한다 그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결혼에 대해서도 "갑자기 결혼을 하게 놀라신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조용하게 식을 치르고 싶었고 배우자가 일반인이라서 극비리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학교 공부에 대해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배우의 연장선이다"며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배우를 안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 공부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며 학구열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남편 정 모씨와 극비리 결혼한 이영애는 박사과정 수업을 위해 지난 2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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