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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재범 등장 ‘시애틀로 쌀 보내겠다’ 자막에 눈길

2PM 재범이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에는 지난 9월 팀을 탈퇴하고 시애틀로 떠난 2PM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은 재범이 출국하기 전인 지난 5월 촬영한 것으로, 무한도전 측은 재범 출연 분량을 편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팬들은 '시애틀로 쌀을 보내 주겠다'는 자막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2PM을 탈퇴하고 미국 시애틀 집으로 떠난 재범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였던 셈.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시애틀로 쌀을 보내주겠다'는 자막처럼 재범에게 쌀을 보내주기 바란다", "재범이 나온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1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을 앞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