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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중학교 자퇴한 이유는?

김동민 기자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중학교 자퇴를 결심한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진보라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재즈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해 학교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3살 때부터 피아노, 5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는 진보라는 엄마와 함께 찾아간 음악가게에서 우연히 접한 한 장의 재즈 앨범에 삶이 바뀌게 됐다.

진보라가 운명적으로 접한 앨범은 피아노를 다 가릴 정도의 뚱뚱한 흑인 피아니스트의 피아노곡 '자유를 위한 찬가'.

진보라는 "오스카 피터슨의 '자유를 위한 찬가'를 듣고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졌다. 5~6번 듣고 너무 좋아 그대로 따라 칠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졌다. 피아노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고 싶어 결국 자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서 교복을 입고 연습하다 울며 잠 들곤 했다"며 "학업과 꿈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짊어질 게 많아 힘들다"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양미라가 나와 지난 2007년 성형 이후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양은지는 이호와의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응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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