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숙박 리츠인 호스트 호텔스 & 리조트(Host Hotels & Resorts, NASDAQ: HST)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9.42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0.31% 하락했다. 이는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소폭 조정이다.
▲ 애널리스트 평가 및 목표주가 상향
Host Hotels & Resorts는 최근 시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3월 26일, LADENBURG THALM/SH SH는 HST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의견과 23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종전 주가 대비 약 17.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같은 날, 트루이스트 증권(Truist Securities)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반적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보통 매수(Moderate Buy)'로, 평균 목표주가는 20.29달러에서 20.63달러 사이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Host Hotels & Resorts의 주가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
▲ 2025년 4분기 실적 및 2026년 전망
Host Hotels & Resorts는 2026년 2월 18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0.47달러를 하회했으나, 매출은 16억 달러로 컨센서스 14억 9천만 달러를 상회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조정 운용자금(FFO)은 주당 0.51달러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2025년 전체 조정 FFO는 주당 2.07달러로 2024년 대비 3.5% 상승했다.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를 2.03달러에서 2.11달러로 제시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회계연도에 주당 1.88달러, 내년에는 주당 1.94달러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 기관 투자자 동향 및 배당 정책
Host Hotels & Resorts는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전체 주식의 약 98.5%를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 Inc.)은 최근 383,490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0.36% 늘렸다. 이는 대형 기관들이 Host Hotels & Resorts의 장기적인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회사는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0.20달러(연간 0.8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4.11%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배당락일은 2026년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제공한다.
▲ 기업 구조 및 시장 위치
Host Hotels & Resorts는 미국에서 가장 큰 숙박 리츠(REIT)로, S&P 500에 편입된 유일한 호텔 리츠다. 미국 내 71개와 해외 5개 등 총 약 41,7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의 89%가 어퍼 스케일 및 럭셔리 호텔로 구성되어 브랜드 위탁 운영 방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시장은 뉴욕, 샌디에이고,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로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며 시장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낮은 부채 비율(2.7배)을 유지하며 선별적인 투자, 리노베이션, 자사주 매입 등 유연한 자본 배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향후 전망 및 투자자 관점
Host Hotels & Resorts는 2026년 5월 6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5월 7일에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사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 발표를 통해 회사의 단기적인 실적 동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지지,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은 Host Hotels & Resorts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개별 분석과 함께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도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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