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현지시간, 미드스트림 에너지 기업 킨더 모건(KMI) 주가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34.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견조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와 2026년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그리고 배당금 증액 발표에 따른 시장의 긍정적 반응으로 분석된다.
▲ 2025년 4분기 실적 호조, 시장 기대치 상회
킨더 모건은 2026년 1월 21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견고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 4분기 KMI 귀속 순이익은 9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억 6,700만 달러 대비 49%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22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50% 급증했고, 조정 EPS는 0.39달러로 22% 증가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37달러를 넘어섰다. 총 매출액은 45억 1,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43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러한 실적은 회사의 강력한 운영 효율성과 전략적 프로젝트 개발의 성공에 기인한다.
▲ 2026년 대규모 자본 지출과 핵심 가스 파이프라인 확장
킨더 모건은 2026년에 약 34억 달러 규모의 재량적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확장 및 최적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부문은 현재 킨더 모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파이프라인 공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허가 취득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26년 예산 순이익은 31억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조정 EBITDA는 약 87억 달러로 2025년 가이던스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 EPS는 1.37달러로 8%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킨더 모건은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승인된 프로젝트 백로그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0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서부 게이트웨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확장, 정제유 시장 영향 주목
최근 킨더 모건은 필립스 66(Phillips 66)과 함께 추진하는 서부 게이트웨이(Western Gateway) 파이프라인 시스템의 두 번째 오픈 시즌을 연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드 컨티넨트에서 애리조나까지 하루 20만 배럴의 정제유를 운송할 수 있는 1,300마일 규모의 파이프라인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애리조나로 공급되던 하루 약 12만 5천 배럴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 시즌 연장은 잠재적 선적업체들이 개정된 운송 서비스 계약을 검토하고 남은 용량에 대한 내부 승인을 확보할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시장으로의 확장된 운송 옵션을 포함하며, 킨더 모건의 정제유 사업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주주 환원 정책 강화 및 애널리스트 평가
킨더 모건은 2026년 연간 배당금을 주당 1.19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9년 연속 배당금 인상을 의미한다. 이는 인프라 투자와 상호 보완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2025년 4분기에 선언된 주당 0.2925달러(연간 1.17달러)의 현금 배당금은 2026년 2월 17일에 지급되었다. 킨더 모건의 주가는 최근 1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90일 수익률 23.57%, 연초 대비 수익률 21.65%, 1년 수익률 22.4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스코샤뱅크(Scotiabank)는 킨더 모건의 목표 주가를 31달러에서 32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제프리스(Jefferies)는 31달러에서 36달러로, 트루이스트(Truist)는 38달러로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34.08달러로 현재 주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킨더 모건 주식은 현금 흐름 기준 추정 공정 가치 대비 약 32.4%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