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Tractor Supply (TSCO) 주가가 45.89달러로 0.15% 하락 마감했다. 이는 2025년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와 재량 지출 둔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2026년 매출 성장률 4~6%를 제시하며 장기 전략 이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 Tractor Supply,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Tractor Supply (TSCO)는 2026년 1월 29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순매출 3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0억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로, 예상치인 0.46달러보다 낮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0.44달러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동일 점포 매출 증가율 또한 0.3%에 그쳐 2024년 4분기의 0.6%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6.5%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필수 품목 수요는 견조했으나, 가구 등 고가 품목을 포함한 재량 소비재 부문에서의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Hal Lawton 최고경영자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소비 지출 패턴 변화를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 시장 반응과 애널리스트 평가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은 Tractor Supply 주식에 부정적으로 반응했으며, 특히 3월 24일에는 52주 신저가인 44.4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45.8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성장 둔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예를 들어, 트루이스트(Truist)는 2026년까지 목표치에 미달하는 동일 점포 매출 성장이 4년 연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경쟁 심화 위험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Zacks Research 또한 '강력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컨센서스는 여전히 '보통 매수(Moderate Buy)'로, 평균 목표 주가는 59.78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Tractor Supply의 고유한 농촌 시장 입지, 강력한 현금 흐름, 그리고 확장 전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한다. Discounted Cash Flow (DCF) 모델에 기반한 일부 분석에서는 현재 주가가 내재 가치(약 43.81달러) 대비 약 4.9% 고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 2026년 전망 및 성장 전략
Tractor Supply는 2026년 회계연도에 순매출 4%에서 6%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당순이익은 2.13달러에서 2.23달러 사이를 예상하고 있다. 동일 점포 매출은 1%에서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는 약 100개의 신규 Tractor Supply 매장 개설, '프로젝트 퓨전(Project Fusion)' 리모델링, 가든 센터 확장, 온라인 수의학 약국인 Allivet 인수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시장 강화 등 'Life Out Here 2030' 전략 실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99개의 Tractor Supply 매장과 5개의 Petsense by Tractor Supply 매장을 새로 열었으며, 총 매출액 155억 2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4년 연속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주들에게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8억 4,850만 달러를 환원했다. 최근 분기 배당금을 주당 0.23달러에서 0.24달러로 인상하며 연간 배당률을 2.1%로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한 Tractor Supply의 의지를 보여준다.
▲ 지역사회 공헌 및 내부 역량 강화
Tractor Supply는 재무적 성과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Grants for Growing'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1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여 미래 농업 리더들을 위한 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Country Mile' 표창 프로그램을 통해 10년간 고객과 지역사회, 동물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을 기리며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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