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어제미장] Tyler Technologies, 주가 341.07 기록, 2.90% 상승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27일(현지시간), 타일러 테크놀로지스(TYL) 주가가 341.07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2.90% 상승했다. 이는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의 전환 가속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시장 주목 속 타일러 테크놀로지스 주가 상승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타일러 테크놀로지스(TYL)는 2026년 3월 27일 341.0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0% 상승한 수치로, 최근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정부 기관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견고한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 공공 부문 클라우드 및 AI 전환 선도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포레스터 웨이브™: 공공 부문 산업 클라우드 솔루션,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강력한 성과자'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 리더십을 입증했다. 특히 고객 신원 및 계정 관리, 규제 준수 및 집행, 공공 행정, 결제 및 세금 징수, 지리공간 지원 및 GIS 통합 등 8가지 평가 기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2026년 GovTech 100 리스트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개최된 모건 스탠리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전환과 AI 통합, 그리고 인수 전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조했다.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하여 민원 서비스 장벽을 제거하고, 수동 데이터 입력을 줄이며,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정부 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솔루션은 이미 문서 자동화 및 예산 책정 등에서 10~30%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 2025년 4분기 실적과 2026년 성장 전망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2월 11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5억 7,5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에는 소폭 미달했다. 그러나 구독 매출은 16.1% 성장했으며, 특히 SaaS(Software-as-a-Service) 매출은 20.2% 증가하여 2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또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식 가치 저평가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년 연간 매출은 25억 달러에서 25억 5천만 달러 사이로 전망되며, 이는 월스트리트의 기대치인 25억 6천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SaaS 매출은 20.5%에서 2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매출은 5%에서 7%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정부 기관의 예산 제약과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승인 지연으로 인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타일러 테크놀로지스의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는 2026년 4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

▲ 기관 투자자 신뢰 및 견고한 미래 성장 동력
다수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타일러 테크놀로지스에 대해 "강력 매수" 또는 "보통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32.7%에서 40.82%까지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440.00달러에서 467.54달러에 이르는 평균 목표 주가에 기반한다. 또한, 투자 자문 회사인 프로시온 어드바이저스(Procyon Advisors)는 2025년 4분기에 타일러 테크놀로지스 지분을 약 900% 가까이 늘리며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이는 공공 부문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속에서 타일러 테크놀로지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약 15,000개 이상의 기관에 45,000개 이상의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고객 기반의 약 50%가 여전히 온프레미스(자체 구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크다. 이러한 요소들은 타일러 테크놀로지스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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