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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American Electric Power, 인프라 투자 확대, 데이터 센터 수요 급증 속 주가 130.10 달러 마감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27일(현지시간), 23시 14분 현재, American Electric Power(AEP)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130.1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전력 인프라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특히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성장 동력 확보

American Electric Power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7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전력망 현대화 및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 중 80억 달러는 규제 대상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배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평균 10%의 요금 기준 자산 성장률(rate base CAGR)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AEP는 현재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약 38,000 마일의 송전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동부 미국 전력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765킬로볼트(kV) 송전선 약 2,000 마일을 포함한다.

▲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피커턴 프로젝트
최근 초거대 데이터 센터 건설 붐이 전력 산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AEP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2026년 3월 20일, AEP 오하이오와 미국 에너지부, SB 에너지 컨소시엄은 오하이오주 피커턴에 위치한 옛 우라늄 농축 시설 부지에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 센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송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765킬로볼트(kV)의 새로운 송전 인프라 건설을 포함하며, SB 에너지가 42억 달러를 투자하여 오하이오 주민들의 요금 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AEP의 고전압 네트워크가 앱팔래치아 오하이오 지역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25년 실적 및 2026년 전망
AEP는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Operating EPS) 5.97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4분기 대비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6.15달러에서 6.45달러로 제시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7%에서 9%의 장기 조정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재확인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137.00달러이며, 최고 153.00달러까지 제시되고 있어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 조직 개편 및 전략적 파트너십
AEP는 또한 조직 효율성 강화 및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2026년 3월 17일, 브라이언 에이브러햄이 애팔래치안 파워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되었으며, 3월 6일에는 아드리안 로드리게스가 AEP 텍사스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되었다. 이와 더불어 3월 27일, 자회사인 퍼블릭 서비스 컴퍼니 오브 오클라호마는 천연가스 시설 및 운송 용량에 대한 입찰을 모색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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