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12시 22분 현재,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AMGN) 주가가 348.77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24% 하락했다. 이는 최근 한 달간 S&P 500 지수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핵심 신약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과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목표 370억~384억 달러를 제시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 2026년 1분기 시장 변동성과 주가 흐름
암젠 주가는 금일 348.77달러로 하락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이는 지난 한 달간 6.9% 하락한 수치로,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6.2% 하락하고 소속 산업군인 Zacks Medical - Biomedical and Genetics 산업이 6.6%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지난 1년간 19.12%의 주주 총수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암젠 주가가 현재 분석가 목표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일부 모델에서는 46%의 내재적 할인율을 보이는 반면 다른 모델에서는 1% 과대평가되었다고 진단하는 등 가치 평가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젠의 펀더멘털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2025년 실적 초과 달성 및 2026년 전망
암젠은 2025년 4분기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 지난 분기 매출은 98억 7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94억 7천만 달러를 4.23% 초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또한 5.29달러로, 예상치인 4.73~4.76달러를 11.13% 웃돌았다. 회사는 2026년 회계연도 총 매출을 370억 달러에서 384억 달러로, 조정 EPS는 21.60달러에서 23.0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81억 달러였던 잉여현금흐름(FCF)이 2026년에는 134억 1천만 달러로 65.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어, 일회성 연구개발(R&D) 비용 감소와 포트폴리오의 상업적 견고성이 FCF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암젠은 2026년 2분기에 주당 2.52달러(연간 10.08달러)의 분기 배당을 발표했으며, 이는 2.85% 또는 2.9%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낸다.
▲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및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암젠은 여러 핵심 파이프라인에서 긍정적인 개발 소식을 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는 월 1회 투여 가능성을 보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025년 11월 기준 6개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IMDELLTRA)'는 2026년 3월 27일 유럽연합(EU) 승인 권고를 받으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Repatha)'는 2025년 매출 3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심혈관 주요 사건 발생률을 25% 감소시키는 효과를 3상 임상에서 입증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2025년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 성장하는 등 강력한 성과를 보였으나, 골밀도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및 엑스게바(Xgeva)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인한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암젠은 면역 항암 분야에서 MSI-H/dMMR 종양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1상 임상시험(AMG 436)을 시작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 다크 블루 테라퓨틱스(Dark Blue Therapeutics)를 최대 8억 4천만 달러에 인수하여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를 위한 표적 단백질 분해제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2026년 3월 27일 발표된 3상 RECITE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암젠의 로미플로스팀(Nplate)은 화학요법 유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의 치료 유지율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암젠의 미래 성장 동력과 시장 전망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라는 도전 과제 속에서도 혁신 신약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마리타이드와 임델트라 같은 주요 신약 후보 물질의 개발 진전은 회사의 미래 매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분석가들은 암젠의 2026년 전체 매출액이 2025년 367억 5천만 달러 대비 3.0% 증가한 378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레파타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확대, UPLIZNA의 중증근무력증(gMG) 시장 진입, 그리고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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