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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Xcel Energy, 78달러 마감: 데이터 센터 수요와 전력 공급 불안정성 ... 시장 분석

정휘 기자
어제 미장 리뷰

27일(현지시간), 12시 22분 현재, 유틸리티 기업 Xcel Energy(XEL) 주가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78.09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는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증가라는 긍정적 요인과 콜로라도 내 발전소 운영 차질로 인한 전력 공급 불안정성이라는 상반된 시장 우려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콜로라도 발전소 가동 지연: 여름철 전력 공급 비상

Xcel Energy의 콜로라도 코만치 3호 석탄 화력 발전소의 수리 지연은 올여름 전력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콜로라도 공공사업위원회(PUC)는 발전소 복귀 시기가 6월에서 8월로 미뤄지면서 당초 77메가와트(MW)로 예상했던 전력 부족분이 492MW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PUC는 Xcel Energy에 4월 15일까지 전력 공급 대책 마련을 명령했다. Xcel Energy는 도매 전력 구매 확대 및 수력 발전 계약 연장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을 밝혔으나, 전력 수요 피크 시점에서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급증: 새로운 성장 동력 부상
전력 공급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Xcel Energy는 데이터 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Xcel Energy는 2027년까지 계약된 데이터 센터 용량 목표를 기존 3기가와트(GW)에서 6GW로 두 배 상향 조정했으며, 총 6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구글(Goog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네소타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며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 센터 유치는 Xcel Energy의 장기적인 전력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5년 견고한 실적 및 배당 확대
Xcel Energy는 2026년 2월 5일에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0.96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2026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4.04달러에서 4.16달러로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회사는 최근 분기 배당금을 주당 0.57달러에서 0.5925달러로 인상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이는 연간 2.37달러의 배당금과 3.0%의 배당수익률에 해당하며, 23년 연속 배당금 인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애널리스트 평가 및 기관 투자자 동향
주요 투자은행들은 Xcel Energy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UBS는 최근 Xcel Energy의 목표주가를 93달러에서 89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했다. Morgan Stanley와 Goldman Sachs, J.P. Morgan 등도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Xcel Energy의 평균 목표주가는 88.44달러로 형성되어 있다. 한편, 기관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Matrix Trust Co는 2025년 4분기에 Xcel Energy 주식 17,736주를 신규 매수하며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Vanguard Group은 내부 재편성으로 인해 Schedule 13G/A 보고서에서 Xcel Energy에 대한 혜택적 소유 주식 수를 0으로 보고했으나, 이는 단순한 보고 방식의 변경이며 실질적인 매도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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