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어제미장] CrowdStrike, 주가 380.06달러 마감, 2.84% 상승 ... AI 보안 시장 성장 동력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CRWD) 주가가 전일 대비 2.84% 상승한 380.0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 증가와 함께 보안 지출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 울프 리서치 및 모건 스탠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목표 주가 상향 조정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3월 30일(현지 시각) 주요 투자 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4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잠재적인 신규 AI 모델이 사이버 보안 지출 증가를 촉발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 악용하는 능력이 강화될수록 기업들이 보안 시스템 강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새로운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모델이 사이버 보안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기존 사이버 보안 서비스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관련주들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RSA 콘퍼런스 2026 참석 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보안 분야의 최고 투자 종목 중 하나로 선정하며, AI가 위협의 본질을 변화시켜 오히려 사이버 보안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재평가는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 반등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호조 및 AI 전략 강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6년 1월 31일 마감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2026년 3월 3일)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회사의 연간 경상수익(ARR)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50억 달러 ARR 이정표를 달성했다. 또한, 4분기 순 신규 ARR은 3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성장했으며, 연간 순 신규 ARR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분기에 처음으로 GAAP(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원칙) 순이익 3,869만 달러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고경영자(CEO) 조지 커츠(George Kurtz)는 "기업들이 AI를 빠르게 도입함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GPU부터 에이전트, 프롬프트까지 모든 계층에서 AI를 보호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AI 시대의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연간 경상수익(ARR) 성장률을 약 23%에서 24%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 팔콘 플랫폼의 경쟁 우위 및 시장 전망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팔콘(Falcon) 플랫폼은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독점적인 스렛 그래프(Threat Graph)를 통해 매일 수조 건의 보안 관련 이벤트를 처리하며, 이를 통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위협 환경에 대한 독보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러한 AI 기반 접근 방식은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탐지를 넘어 악성코드 없는 공격과 랜섬웨어를 효과적으로 탐지한다.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gentic MDR, 팔콘 데이터 보안(Falcon Data Security), 샬럿 AI 에이전트웍스(Charlotte AI AgentWorks) 등 AI 및 에이전트 중심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였으며, IBM 및 인텔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이는 기업이 AI를 활용한 자율 보안 운영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급증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 사이버 보안 시장의 주요 동향은 AI 기반 공격 및 방어 시스템의 부상,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및 신원 중심 보안의 중요성 증가 등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기술 리더십과 전략적 확장은 향후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수치와 전망은 작성 시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시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매체는 투자 결과로 발생한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rowdStrike#CRWD#사이버 보안#AI#주가#팔콘 플랫폼#울프 리서치#모건 스탠리#앤트로픽#클라우드 네이티브#EDR#XDR#ARR#GAAP 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