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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ON Semiconductor 주가 55.66달러, 4.61% 하락 ... 개별 종목 마감 분석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0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ON Semiconductor (나스닥: ON) 주식은 55.66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4.61% 하락했다. 이는 같은 날 S&P 500 지수가 0.4% 하락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73% 감소한 가운데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2.23% 하락하며 컴퓨터 및 기술 섹터의 8.37% 손실과 S&P 500의 7.34% 손실을 모두 밑돌았다.

 

▲ ON Semiconductor, 전일 대비 4.61% 하락

2026년 3월 30일, ON Semiconductor의 주가는 55.66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4.61%의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특히 두드러진 개별 종목의 하락세로 평가된다. 같은 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11%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0.4%,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는 0.73% 각각 하락하며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ON Semiconductor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2.23% 떨어져, 동종 산업군 및 전체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요인과 더불어 기업의 특정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사업 부문 전략과 가격 인상
ON Semiconductor는 최근 몇 년간 범용 부품 공급업체에서 지능형 전력 및 지능형 센싱 분야의 전문 선두 기업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특히 전기차, 산업 자동화, 그리고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대규모 전력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성장 메가트렌드에 집중하며 EliteSiC 브랜드를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200mm(8인치) 웨이퍼 기반 SiC 양산에 성공하여 웨이퍼당 칩 생산량을 약 80% 증가시켰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N Semiconductor는 2026년 4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3월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원자재, 제조, 에너지 및 인프라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주문뿐만 아니라 4월 1일 이후 출하 예정인 기존 주문에도 적용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NXP 세미컨덕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2026년 들어 단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업계 동향의 일환이다. 전기차, 산업 자동화, 데이터 센터 등 최종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타이트한 제조 역량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분기 실적 발표와 애널리스트 전망
ON Semiconductor는 지난 2월 9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0.64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0.62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액은 15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2026년 1분기 가이던스는 주당순이익 0.56~0.66달러(컨센서스 0.62달러), 매출액 14억 4천만~15억 4천만 달러(컨센서스 15억 1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약 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 젠은 3월 28일 ON Semiconductor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나, MarketBeat에 따르면 30개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보유'이며 목표 주가는 64.19달러다. Markets Insider의 데이터 역시 컨센서스 투자의견이 '매수'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트렌트 새드(Trent Thad)가 약 427만 달러 상당의 60,000주를 매도하는 등 지난 분기 동안 내부자들의 순매도가 86,114주, 약 609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일부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평가와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반도체 시장 전반의 동향 및 성장 동력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수요 증가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 센터 투자는 LLM(거대 언어 모델)의 매개변수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은 공급망 탄력성, 생성형 AI, 지정학적 갈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2026년에는 HBM4 메모리가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첨단 패키징 및 포토닉스 기술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산업은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2030년까지 1백만 명 이상의 전문가 부족이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은 ON Semiconductor와 같은 기업들에게 비용 상승 압력을 가하는 동시에, 특정 고성장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 향후 실적 및 주가 전망
애널리스트들은 ON Semiconductor의 연간 이익이 36.6%, 매출은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연간 37% 성장이 예상되며, 3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은 회사의 지능형 전력 및 센싱 분야에 대한 집중 전략과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의 확장에 기반한다. ON Semiconductor는 2026년 9월 16일에 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하여 장기 전략 및 재무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비록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과 내부자 매도, 그리고 광범위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핵심 성장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과 견조한 재무 전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ON Semiconductor의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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