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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미장] Xcel Energy, 주가 79.17달러 마감, 1.38% 상승 ... 유틸리티 섹터 안정성 재확인

윤근일 기자
어제 미장 리뷰

31일(현지시간), 17시 10분 (뉴욕 현지 시각) 현재, 미국 주요 유틸리티 기업 엑셀 에너지(Xcel Energy, 나스닥: XEL)의 주가는 79.17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38%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투자자 신뢰가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 엑셀 에너지 주가 상승 배경

엑셀 에너지의 주가는 2026년 03월 31일 종가 기준 79.17달러로 전일 대비 1.38% 상승했다. 최근 30일간 주가는 약 7% 하락했으나, 유틸리티 섹터의 본질적인 안정성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엑셀 에너지는 2025년 회계연도에 21년 연속으로 수익 가이던스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2025년 연간 지속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80달러로, 2024년 3.50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2026년 EPS 가이던스는 4.04달러에서 4.16달러로 재확인되었다. 이는 인프라 투자 회수율 증가와 전력 판매량 성장에 기인하며, 높은 이자 비용과 감가상각비,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일부 상쇄되었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및 성장 동력 확보
엑셀 에너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6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 계획에는 7.5기가와트(GW)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 3GW의 가스 발전, 1.9GW의 에너지 저장 시설, 1,500마일의 고전압 송전선 건설 및 50억 달러 규모의 산불 완화 투자가 포함된다. 특히, 회사는 미드웨스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설을 미네소타 셔코 에너지 허브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셔코 석탄 발전소 인근의 배터리 저장 용량을 300MW에서 600MW로 두 배 확대하고, 샤코피 블루 레이크 시설에도 135.5MW의 배터리 저장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통합과 전력망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텍사스와 뉴멕시코 지역에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7개 신규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5,168MW의 발전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지역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데이터 센터 수요 폭증과 신성장 기회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는 엑셀 에너지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또 다른 대규모 데이터 센터 고객을 유치했으며, 2027년 말까지 계약된 데이터 센터 파이프라인이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6GW로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예상되는 소매 판매 성장률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성장 수요는 엑셀 에너지의 전력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 주 유틸리티 위원회는 2031년까지 연간 3%의 복합 판매 성장률을 반영하는 부하 예측을 승인했으며, 약 5,400MW의 발전 용량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 요금 인상 압박 및 규제 리스크
투자 확대와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인한 요금 인상 압박은 엑셀 에너지의 주요 도전 과제이다. 엑셀 에너지는 콜로라도 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Colorado PUC)에 두 건의 요금 인상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승인 시 2026년 8월까지 평균 주택 전기 요금이 월 약 1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는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엑셀 에너지는 2030년까지 88%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역시 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스 유틸리티 인프라 비용(GUIC) 라이더를 영구화하기 위해 로비 중이며, 이는 표준 규제 검토 없이 화석 연료 인프라 업그레이드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엑셀 에너지는 콜로라도에서 강풍으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비해 공공 안전 전력 차단(PSPS)을 시행하는 등 기후 변화 관련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 시장 전망 및 투자 관점
엑셀 에너지의 주가는 최근 금리 인상과 배당 매력 감소로 인해 압력을 받았지만, UBS는 최근 매도세로 인해 주가가 적정 가치 이하로 하락했다고 판단하며 89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UBS는 엑셀 에너지가 9% 이상의 최상위 EPS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규제 및 산불 위험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 엑셀 에너지는 23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현재 분기별 배당금은 주당 0.5925달러,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3.1%에 달한다. 이는 안정적인 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2026년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과 재무 건전성 지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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