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0시 34분 (한국 시각)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 대비 3.77% 상승한 112,8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견조한 정유 부문 실적 전망과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견조한 정유 부문 실적 및 정제마진 기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유 부문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도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러시아 및 이란 제재, 수급 안정화 등을 고려할 때 정제마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 시 원유 구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차이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발생 및 정제마진 확대는 정유사 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정부의 국내 유류가격 안정화 정책 및 나프타 수출 제한 등의 규제 강화는 정유사의 수익성 확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 SK온,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및 ESS 시장 공략 가속화
자회사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 대응하여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주요 생산 거점과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여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 특히 SK온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ESS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31일 공시된 자회사 (정정)감자 결정과 (정정)유형자산 처분 결정은 이러한 재무 안정성 확보 및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SK온은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자산 처분 예정일을 기존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연기하며 신중한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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