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0시 37분 (한국 시각) 현재, KT&G(033780)가 전일 대비 -0.06% 소폭 하락한 159,100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종전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4% 이상 급등하고 다수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는 시장 상황 속에서,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균형을 이룬 결과로 분석된다.
▲ 전자담배 시장 경쟁 심화 우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KT&G의 '릴'과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약 90%를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구도 속에서 JTI코리아가 1년 5개월 만에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플룸 아우라'를 출시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JTI코리아는 신제품에 혁신적인 가열 엔진인 '스마트 히트플로우' 기술을 적용하고, 첫 구매 시 2만원대의 최저 수준 가격을 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KT&G를 포함한 기존 강자들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기업가치 제고 노력 및 자회사 사업 재편
KT&G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로 상향하고, 총 3조 7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4년간 현금배당 2조 4000억원과 자사주 매입 1조 3000억원 등이 포함되며,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추가 주주환원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창립 127주년을 맞아 'KGC'로 CI를 변경하며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사업 재편은 KT&G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담배, 차세대담배, 건강기능식품, 부동산,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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