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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광벤드, 이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계획 승인으로 에너지 플랜트 수혜 기대감 지속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0시 39분 (한국 시각) 현재, 성광벤드(014620)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35,3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계획 승인 소식에 따른 에너지 플랜트 및 조선업 수혜 기대감 지속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이란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계획 승인 배경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는 2026년 3월 30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이란의 주권적 역할 강화와 새로운 국가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며, 미국 및 이스라엘 선박의 통행 금지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운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부 선박에는 항해당 최대 200만 달러 수준의 비공식 통행료가 부과되고 있으며, 이란은 이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원유 도입 비용 및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유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에너지 관련 플랜트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성광벤드(014620) 사업 구조 및 에너지 플랜트 시장 기대감

성광벤드(014620)는 용접용 금속 관이음쇠를 제조하여 석유화학, 조선해양, 발전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인 엘보(ELBOW), 티(TEE), 리듀서(REDUCER) 등은 배관의 방향을 바꾸거나, 배관을 분기할 때, 관경을 변경할 때 주로 사용되는 필수 자재이다. 특히 성광벤드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세계적인 종합 피팅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유지하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의 긴장 고조와 통행료 징수 계획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며, 이는 에너지 플랜트 및 조선업 분야의 투자 및 수요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월 31일, 성광벤드는 피팅(관이음쇠)/밸브 테마의 강세 속에서 6.02% 상승한 바 있으며, 이는 이란발 소식과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광벤드는 과거 LNG 플랜트 증설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 강세를 보인 이력도 있으며 [cite: Naver Finance News], 최근 미국 시장 수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해상 풍력, 부유식 수소 생산 등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성광벤드의 주력 사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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