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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성, 3월 수주 실적 및 복합동박 사업 기대감에 강세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01분 (한국 시각) 현재, 태성(323280)이 전일 대비 7.91% 상승한 54,6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견조한 3월 수주 실적과 일본 배터리 업체와의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 소식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 3월 견조한 수주 실적 기록
태성(323280)은 3월 약 1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월말에는 13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약 1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통해 수주 흐름이 회복된 이후, 올해 1~2월 누적 218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수주 증가세를 보이는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3월 수주에는 중국 자회사 주해태성을 통한 중국 주요 고객사의 고부가 장비 생산라인 투자 프로젝트가 일부 반영되어 고부가 장비 중심의 수주 구조 강화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수주 확대는 AI 서버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사의 캐파 증설과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설비 투자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 일본 배터리 업체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

태성(323280)은 지난 3월 16일 일본 배터리 업체와 차세대 2차전지 소재인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소재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경량화, 고연신율, 기계적 강도 향상 등의 장점을 갖춰 고에너지 밀도 및 장수명 배터리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비중국 공급망 확보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배터리 기업들은 소재 채택 기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협력은 태성의 복합동박 기술력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공급망 파트너로 검토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차세대 복합동박 기술력 부각

태성(323280)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복합동박 생산 솔루션을 공개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태성은 국내 최초로 복합동박을 롤투롤 방식으로 도금하는 장비를 개발했으며, 6.5µm 두께의 복합동박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존 순수 구리 동박보다 원가 절감 효과와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태성은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 애노드프리(Anode-free) 배터리용 복합동박 등 차세대 소재 개발도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히 진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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