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 11시 33분 (한국 시각) 현재, SK하이닉스(000660)가 전일 대비 8.30% 상승한 874,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종전 기대감 확산과 함께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분석된다.
▲ 중동 종전 기대감 확산
미국과 이란 지도부에서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월 31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특정 조건 충족 시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종전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소식에 전반적인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는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한 국내 주요 반도체주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 반도체 업황 개선 및 펀더멘탈 강화
JP모건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계가 AI 기반 수요와 개선되는 경기 추세로 2026년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 관련 지출이 컴퓨팅을 넘어 AI 서버, 네트워킹 및 연결성을 위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콘텐츠로 확장될 것이며, 이에 따라 AI 관련 기업들의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 또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전례 없는 수준의 가격 인상 사이클이 찾아왔다며, 올해 D램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171%, 낸드플래시 가격은 127%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의 강력한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는 마이크론보다 높은 점유율을 가진 SK하이닉스(000660)에 더 큰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SK하이닉스(000660)가 펀더멘탈 대비 과매도 구간이라며, 메모리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4만원을 유지했다.
▲ 코스피 시장 전체 강세 영향
중동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더해지면서 코스피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4월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급등하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올해 들어 5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으로, 시장의 강한 매수세를 반영한다. 시가총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의 반등은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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