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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동유럽 항공편 확대 및 유가 상승 비용 전가 기대감에 상승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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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44분 (한국 시각) 현재, 대한항공(003490)이 전일 대비 3.61% 상승한 24,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헝가리 및 오스트리아 항공편 확대 합의 소식과 함께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 전가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동유럽 항공운수권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헝가리행 항공편은 기존 주 6회에서 주 14회로, 오스트리아행 항공편은 주 4회에서 주 21회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오스트리아 노선은 수도 빈 외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이 신설되어 국민의 이동 편의와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빈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로 신규 취항 및 취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4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3배 이상 인상되었다. 대한항공은 4월 국제선 편도 유류할증료를 최소 4만 2000원에서 최대 30만 3000원 사이로 적용하며, 특히 뉴욕 등 장거리 노선 왕복 유류할증료는 60만 6000원에 달한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사들이 급증하는 유류비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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