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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액체수소 저장 인프라 구축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강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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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2시 17분 (한국 시각) 현재, 현대건설(000720)이 전일 대비 8.30% 상승한 153,9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건설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액체수소 저장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액체수소 저장 인프라 구축 국책과제 선정
현대건설(000720)은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 과제는 수소경제 확산을 대비하여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에 필요한 저장, 이송, 하역 등 전 주기 핵심 기반 기술 확보 및 실증 연계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바닥이 평평한 원통형 구조의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를 개발하여 대용량 액체수소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핵심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약 290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으로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5개월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14개 산학연 기관과 협력하여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및 건설, 실증 운영에 참여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까지 냉각하여 액체화한 것으로, 저장탱크 제조 시 초저온 상태 유지를 위한 고도의 단열 설계 및 시공 역량이 요구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저장 밀도가 높아 작은 용기에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수소의 저장 및 운송에 효율적이다.

▲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현대건설(000720)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수소 생산 시설에 이어 저장 인프라 분야까지 기술 확보에 나서며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외 수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액체수소 기술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평저형 저장탱크 개발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액화수소 분야의 기술 자립과 수소 인프라 및 플랜트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액화수소 저장 시장은 2024년 28억 달러 규모에서 2034년 6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9.7%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수소 저장 탱크 및 운송 시장 또한 2024년 1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및 차세대 에너지를 선도하고 시장에 집중하는 것을 중장기 전략으로 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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