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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전선, '네옴시티 없어도 역대급 수주' 소식 및 차세대 기술력 부각에 급등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2시 19분 (한국 시각) 현재, 대한전선(001440)이 전일 대비 11.42% 상승한 29,7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의존도 없이도 역대급 수주를 달성하고 기술적 빈틈을 메울 차세대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 기사 및 회사의 초고압·해저케이블 분야 경쟁력 부각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풀이된다.

 

▲ '네옴시티 없어도' 역대급 수주 소식
대한전선(001440)은 최근 "네옴시티 없어도 역대급 수주"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는 미국 동부지역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에서 1900억원 규모의 최대 수주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만 미국에서 약 52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 2,5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호반그룹 인수 이후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부각

대한전선은 초고압 전력망,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및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HVDC 케이블은 장거리, 고용량 전력을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송전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대한전선은 640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는 등 생산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밸류 체인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초전도 케이블 등 미래 전력 인프라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지속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확대,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북미,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주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하여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한전선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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