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Viatris, VTRS)의 주가가 13.63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대비 0.89% 상승했다.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 비아트리스는 2026년을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주가 마감 및 시장 반응
4월 1일 뉴욕 증시 마감 기준 비아트리스의 주가는 13.63달러를 기록, 전일 대비 0.8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3월 31일 종가 13.51달러에서 소폭 오른 수치다. 비아트리스 주가는 지난 2월 26일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등락을 거듭했으나, 최근 발표된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반영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아트리스가 과거 "가치 함정(value trap)"이라는 평가를 벗어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적극적으로 개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2025년 실적과 2026년 전망
비아트리스는 지난 2월 26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0.57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0.5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3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35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2025년 연간 총 매출액은 143억 달러를 달성하며 가이던스 상단에 부합했다. 또한, 2025년 22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을 창출했으며, 총 부채는 출범 당시 200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로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2.33달러에서 2.47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2.49달러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아트리스는 2026년 매출 및 EBITDA에서 2%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제품 매출은 4억 5천만 달러에서 5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중 여섯 개 제품에 대한 규제 당국의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사업 재편 및 성장 전략
비아트리스는 2026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매출 및 수익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 전략 검토를 완료했다. 이 검토를 통해 향후 3년간 약 6억 5천만 달러의 총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2억 5천만 달러를 회사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비아트리스는 2026년 배당 정책을 통해 '총 주주 수익(Total Return)' 전략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연간 0.48달러(분기별 0.12달러)의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면서 잉여 현금 흐름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여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년에는 자사주 매입 활동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아트리스는 안과 등 고마진 전문 치료 분야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3월 23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성인 범불안장애(GAD) 치료를 위한 에펙사(Effexor SR) 캡슐 승인을 받으며 일본 내 해당 질환의 최초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비아트리스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애널리스트 평가 및 향후 과제
현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비아트리스에 대한 컨센서스 등급은 "보유(hold)"로 나타나고 있으며, 평균 12개월 목표 주가는 14.6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56%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아트리스를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16달러에서 20달러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6년 EBITDA 추정치 하향 조정과 인도 인도르 제조 시설 관련 FDA 경고 및 수입 경보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비아트리스는 2025년이 전환점이었음을 강조하며, 2026년은 비용 최적화, 신제품 출시, 사업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총 매출 연평균 3~4%, 조정 EBITDA 연평균 4~5%, 조정 EPS 연평균 6~7%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30억 달러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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